연구일기

LLM으로 논문쓰기 도전기— 한 학부생의 연구 생존 기록 [프롤로그]

내인생왜이래 2026. 2. 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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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으로도 논문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어떻게들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인스타나 뉴스보니 잘들 하고 논문 통과까지 받아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하고 싶은 생각은 딱히.. 아니 감히.. 못했다.

 

 

근데 어느날? 겨울방학 맞이해서 교수님이 나 포함 몇몇 학부생들 보고 미팅을 하자고 하시더니 이렇게 말했다.

 

"방학동안 논문 초안 한번 써보자"

 

음.....네?

 

들을당시의 본인 뇌상태

 

 

교수님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한다.. 학부생으로 박사급 논문을 쓸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고 한다.

교수님은 개방적이시고 오픈 마인드이신 분이시다.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바보들인지 알지 못하시는.. 좋은거겠지.. 분이시다.

 

남들이 못하겠다고 하는걸 해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건 너무 앞서나간 도전이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근데 한번 써보라고 하시는데, 그리고 굳이 마다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이렇게 밀어주시는데, 이왕이면 부딪혀가며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어떤 내용에 대해 다룰지 글감은 주셨다. 

바이오 관련이였는데, 남들보다 이 분야에 대해 빠르게 글을 쓰면 대박일것 같다고 하셨다.

 

근데 저.. 논문 쓰는 방법이라던가, 

이쪽 분야 지식도 아는게 없는데..ㄱㅡ..

 

근데.. 느껴보니 그렇다.

공과 계열 교수들은 대개 (예를 들어) ㄱ,ㄴ,ㄷ만 알려주고 우리에게 작문시키는걸 좋아한다.

 

처음엔 이게 뭐하는...??????? 싶고 만개의 의문점이 머리속에 떠오르는 당혹스런 경험이였는데,

이렇게 해보는 과정에서 배우는게 참 많았다.

수업시간에서는 배우기 힘든 그런 값진 경험들을 이런 과정들에서 많이 배웠다.

 

근데.. 이게 자격증 따는 과정도 아니고,

부딪히는 과정은 코드 쓰는 과정도 아닌 경우가 다수라..

외적으로 남는게 없더라..

 

그래서 취업에 도움이 안됨..ㄱㅡ..

 

그래서 이제는 결심했다.

나 대문자 P, 글을 한번 써보겠노라고.

 

성향이 N인 탓일까, 글은 또 한번 쓸려니깐 잘만 써진다. 후후...

끈기는 없지만 취업을 위한 생존형 글쓰기라 뭐 앞으로도 잘 쓰지 않을까..

 

암튼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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